늦게 발견되고 예후가 좋지 않은 담도암, 먹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관심이 필요합니다
담도암은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도 어렵고 예후 또한 나쁜 편입니다. 최근에 담도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음식의 종류와 관련이 있다고 보입니다. 앞으로도 담도암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최근 발병률이 늘고 있는 담도암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담도암은 담낭이나 담도 내에 생기는 암입니다.
담당이나 담도 내에 생기는 담도암, 황달을 불러오며 간을 손상시킵니다.
담낭(쓸개)은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입니다. 담즙을 만들어내는 것은 간 내 간세포입니다. 나뭇가지처럼 작은 간세포들로부터 만들어진 담즙이 담낭으로 모여들어 저장됩니다.
담즙은 소화액으로서 음식을 먹었을 때 담낭이 수축하면서 담즙이 나오고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소화 장애가 있을 때는 위만 생각하기 쉬운데, 소화에 관여하는 기관은 위 하나만이 아닙니다. 위장과 담낭과 췌장이 각기 제 역할을 해야 정상적인 소화기능이 가능해집니다.
담도에 암이 생길 경우 여러 가지 중요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선 담도가 막히면 황달이 발생합니다.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은 암이 간 안 쪽에 생기는 것인데, 이 경우 암이 바로 간을 파고듭니다.
담도암은 항암제나 방사선에 반응하지 않으며 수술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담도암세포는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효과도 크지 않을뿐더러 간 속에 담도가 퍼져 있기 때문에 담도에 암이 생기면 간 전체가 망가집니다.
담도암은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도 어렵고 예후 또한 나쁜 편입니다. 최근에 담도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음식의 종류와 관련이 있다고 보입니다. 앞으로도 담도암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