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배란 횟수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습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거나 초경이 빠른 경우 그리고 폐경이 늦은 경우,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 등 배란 횟수가 많으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습니다.
난소암의 위험인자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난소는 아주 작은 장기이지만 활동이 많고 모양 변화가 심하므로 나쁜 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난소암 발병률은 배란 횟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암 발병률은 배란 횟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배란 횟수가 많을수록 난소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거나 초경이 빠른 경우 그리고 폐경이 늦은 경우,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 등 배란 횟수가 많으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습니다.
배란 촉진제를 투여한 경우도 난소암 발병 위험이 큽니다. 요즘 젊은 분들이 인공 수정을 위해 배란 촉진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배란 촉진제를 쓰는 것은 난소암 발병률을 높이지만 그 결과 임신에 성공하면 위험이 상쇄된다는 통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인자는 피임약, 수유, 그리고 나팔관 결절이 있습니다. 모두 배란 횟수를 줄어들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나팔관 결절은 배란 횟수의 변동을 불러오지는 않지만, 외부로부터 바이러스 등 해로운 물질이 난소에 도달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난소암 발병 유전자를 가졌는지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소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는 유전자입니다. 난소암 발병의 10%가량은 유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전자 가계도 자료를 통해 유전자와 난소암의 관련성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유방암에 걸린 어머니의 딸은 난소암에 걸립니다. 그다음 세대로 가면 난소암과 유방암이 함께 있습니다. 이렇게 유방암과 난소암은 유전자와 굉장히 관련이 많습니다.
난소암과 관련된 유전자의 종류는 서른 가지 이상입니다. 아마 가장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 변형과 관련 있는 암이 난소암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중 BRCA1, BRCA2는 대표적인 유전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50% 이상, 거의 70~80% 암에 걸린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난소 절제수술, 유방 절제수술 등 예방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 배우 안젤리나졸리 역시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차례 예방 차원의 수술을 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두 번의 수술을 한다는 것은 유명 배우 이상의 칭송을 받을 만한 대단한 결단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가족 병력에 난소암이나 유방암이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유방암과 난소암의 가장 좋은 치료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