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은 유전이 아닌 유전적인 소질을 가진 것
암 발병에는 생활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바로 가지면, 암 발병이 줄어듭니다.
위암도 유전이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가족력을 보면 비교적 암이 잘 생기는 집이 있습니다. 위암이 잘 생기는 가족, 유방암이 잘 생기는 가족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가족력의 경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암은 유전이다?
그러면 이것이 유전이냐? 유전은 아닙니다. 유전은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발병 빈도가 급속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암 등을 비롯해 다른 암도 유전은 아닙니다.
다만 유전적 소질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마른 가족은 구성원 대부분 다 말라있고 뚱뚱한 가족은 구성원 대부분이 다 뚱뚱하듯이 체질적으로 비슷한 것입니다.
동양 사람이 미국으로 이민 가서 오래 살면 위암 발병률이 달라집니다.
유전적인 소질보다 환경적인 요소가 더욱 커
암 발생은 유전이 아니라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것이고 생활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소가 훨씬 더 큽니다. 따라서 소질은 있으나 유전이라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의 경우에는 유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의 용종(폴립)이 수없이 많이 생기는 유전적인 질환도 있지만, 대부분 암은 발병될 수 있는 체질과 소질이 비슷하고, 생활습관이 거의 비슷해서 암의 원인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암 발병률이 높은 경향을 띱니다.
암 발병에는 생활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바로 가지면, 암 발병이 줄어듭니다. 폐암 같은 경우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고, 공해에 노출되지 않아도 생길 수는 있지만, 금연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고 살면 발병률이 떨어집니다. 암은 유전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