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의 원인

흡연, 음주, 식습관, 영양, 식도의 기저질환 등이 원인

흡연, 음주의 원인이 가장 큰 식도암은 60~70대 남자들이 잘 걸립니다.

 

식도에 생기는 암을 식도암이라고 합니다. 식도암은 발생 빈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식도는 얇아서 암이 생기면 쉽게 식도 밖으로 뚫고 나가 번지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아

 

식도는 입으로 씹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음식물은 위에 오래 머뭅니다. 위에 오래 머물고, 식도보다는 위 점막에 더 긴 시간동안 자극이 전해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위암이 식도암보다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식도에도 암이 생깁니다. 식도는 벽이 위벽하고 달라서 상당이 얇습니다. 그래서 암이 쉽게 식도 밖으로 뚫고 나갑니다.

 

식도 주위에는 폐가 있고, 혈관과 임파선이 아주 많은데 암이 식도를 뚫고 나가면 금방 크게 번지거나 중요한 혈관을 누르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병이 식도암입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젊은 사람보다는 60~70대에 잘 생기는 식도암

 

식도암은 유별나게 성차가 심합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13:1 비율로 더 식도암에 잘 걸립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은 식도암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 60~70대 남자들입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야 식도암이 생기는 것은 식도가 음식물을 저장하지 않고 통과만 시키기 때문입니다.

 

음주,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과 하는 사람의 발병률 차이는 100배

 

식도암의 원인은 흡연, 음주가 가장 큽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별로 없지만, 씹는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이 식도암에 잘 걸립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씹으면 발암물질들이 식도로 내려가서 끊임없이 자극을 주게 됩니다.

 

음주, 특히 독한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식도암이 잘 생깁니다. 역학조사에서는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사람이 둘 다 안 하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률이 100배가 차이 납니다.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죠.

 

식습관, 영양 등도 영향,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

 

식습관도 식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계속 먹는 등의 식습관은 식도에 당연히 자극을 줍니다. 또, 역류성 식도염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젊은 층을 포함한 현대인들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오래 되면 식도의 점막이 바뀝니다. 이때 바뀌는 식도를 ‘바렛 식도’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바렛 식도를 겪는 빈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머지 않아 식도염 암 환자가 상당히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식도암은 영양과 상당히 관계가 많습니다. 다른 암들은 영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식도암은 조금 다릅니다. 특히 탄수화물만 많이 먹고, 단백질, 채소,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사람한테서 식도암이 잘 생깁니다.

 

다시 말해, 반찬은 먹지 않고 밥만 많이 먹는 사람이 식도암이 잘 생깁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A, C, E, 나이아신이 부족하면 식도암이 잘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식도의 기저 질환도 식도암의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식도가 어떤 이유 때문에 협착이 된 경우에 식도암이 잘 생깁니다.

 

식도암은 영양과 상당히 관계가 많기 때문에 영양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 특히 50세가 넘은 남성들은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 균형적인 영양 섭취를 해야 하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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