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에 큰 영향 주는 염증, 암 치료와 염증 치료는 반드시 병행해야
암 치료에서도 꼭 염증 치료를 병행을 해야만 치료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암과 염증은 실제로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복구되지 않고 지속하는 만성염증
상당히 복잡한 얘기긴 하지만, 염증에는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이 있습니다. 급성염증이라는 것은 다치든지, 찢어지든지, 세균이 들어와서 종기가 나든지, 그렇게 됐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반응들은 전부 급성염증에서 나타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는 만성염증이라는 게 있습니다. 급성염증은 대개 국소적이고 한 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급성염증은 1주일, 길어야 2주 안에 조직복구가 끝나는 단기간의 염증을 급성염증이라고 얘기합니다. 반면 만성염증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이 되는 염증을 얘기합니다.
염증은 특히 암의 전이에 큰 영향 미쳐
그런데 암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만성질환, 당뇨, 고혈압, 비만, 이런 만성질환들 모두가 염증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특히 암 쪽에서는 다른 만성질환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암의 발생에도 관계하고, 암의 성장에도 관계하며, 치료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암의 전이에 깊숙이 관계를 한다는 것이 지금 학계에 다 밝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암 치료에서도 꼭 염증 치료를 병행해야만 치료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