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공포증, 나은 사람은 말이 없다

항암 치료는 효과적인 치료법, 무조건적 거부는 현명하지 못한 선택

항암제라는 독약이 들어오면 암세포와 함께 내 정상 세포도 손상시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그런 손상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는 무한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항암 치료 받고 3주 후면 완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항암제 공포증, 이런 것이 또 인터넷에 상당히 문제가 되죠. 저희에게 상담을 오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항암제 부작용입니다. 내가 과연 부작용을 견딜 수 있을까, 혹은 항암제가 내 몸 전체를 다 망가뜨리는데 과연 맞아야 할까, 뭐 이제 이런 걱정들입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항암제가 그렇게까지 고통스럽지는 않습니다.

 

항암제 맞아도 우리 몸의 자연회복력으로 극복 가능

 

항암제를 의학계가 쓰기 시작한 지가 거의 50~60년 됐습니다. 그런데 1970~80년까지는 항암 치료가 상당히 많이 힘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항암제라는 거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독약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항암 치료가 사람을 죽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항암제를 쓰는 기술이 굉장히 많이 세분화되었고,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렇게 저렇게, 또 옆에서 건너 듣는 그런 얘기처럼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주 힘들다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1970년대 우리가 겪었던 그런 것의 트라우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그때는 참 정말 심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진통제도 있고, 진통제도 많이 발전하고 이래서 암 치료가 그렇게 고생스럽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항암제가 내 몸 다 망가뜨린다, 하는 공포증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이라는 것이 자연회복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비록 독약이 들어와서 암세포와 함께 내 정상 세포를 손상시켰지만 우리 몸은 그것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그런 무한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적어도 항암 치료하고 한 3주 후면 완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1년 이내의 항암 치료는 몸에 해롭지 않다고 인식해야

 

이 순간에도 엄청나게 많은 암 환우들이 항암제를 맞고 있습니다. 잘 낫는 사람은 아무런 얘기도 없습니다. 암 치료를 받고 완치를 한 분들은 그 얘기를 동네방네 떠들 이유가 없는 것이죠. 다 조용합니다. 인터넷 글대로 하면 항암제로 인한 불구, 또는 폐인이 넘쳐나야 합니다. 그런데 없잖아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얘기를 드리면 항암 치료가 그렇게까지 고통스럽지 않다, 또 항암 치료로 인한 피해가 그렇게 많지 않다, 내 몸이 알아서 원상복구 시킨다, 물론 항암 치료를 어쩔 수 없어서 해를 두고 1년, 3년 계속 하게 되면 그건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항암 치료, 단계적인 1년 이내에서 항암 치료는 내 몸이 절대 다 망가지지 않는다, 충분히 내 몸이 복구시킨다. 또 항암 치료가 소용이 없는 게 아니라 항암치료가 암 퇴치에, 완치에, 또는 진행을 방해하는 데에 분명한 도움이 되는 것이다.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항암 치료, 절대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항암 치료 피하지 마세요. 최대한 이용을 해야 하고, 현대의학적인 빈자리를 어떻게 하면 채워 넣을까를 생각을 해야 가장 효율적인 치료가 되는 것이지, 내가 원하는 정도 수준의 치료가 아니라고 피하면 오히려 큰 과오를 범하는 게 되겠습니다. 항암 치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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