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구토] 구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처음 생기는 구역·구토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항암치료 부작용을 많이 줄일 수 있어

항암제 부작용 특히 구역·구토는 참을 만하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꼭 필요합니다. 구역·구토는 약물로 상당 부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들의 대부분이 항암치료 자체보다 부작용 때문에 항암치료를 더욱 두려워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이해하면 쉽게 넘길 방법들이 있습니다.

 

항암치료의 3대 부작용- 구역·구토, 점막염, 골수기능 저하

 

항암치료의 3대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구역·구토, 점막염, 골수 기능 저하입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에 직결되는 것들입니다. 이 이외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흔치 않습니다.

 

항암치료의 3대 부작용

 

그런데 부작용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대게 구역·구토는 주사를 맞고 난 직후에 생깁니다. 급성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생기고, 조금 지연된다면 24시간 후부터 5일 사이에 발생합니다.

 

점막염은 대게 항암제가 들어가고 난 후 4~5일 후에 시작하고, 정점은 10일 정도 전후입니다. 골수 기능 저하는 역시 정점이 10~14일 사이입니다.

 

구역과 구토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생기는 구토는 약물로 조절 가능

 

대부분 암 환자들은 처음 항암제를 시작할 때는 체력적으로도 괜찮고 또, 알고 있는 부작용이니까 참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구역이 나는 정도는 참습니다.

 

그런데 한 5일 정도 지나면 실제로 구역이 나기 때문에 먹는 것이 신통치 않습니다. 그러다가 보면 체력이 떨어지고 5~7일 정도 지나면 구내염이 생깁니다. 그래서 입안, 위, 장에도 염증이 생겨서 설사가 나고 배가 아파서 음식을 더 못 먹습니다.

 

이 중에서 구역·구토는 약물로 상당 부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막염은 그렇게까지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막염이 오는 그 시점에서 또 일주일을 못 먹게 됩니다. 반 굶다시피 하니 체력 역시 뚝 떨어집니다. 그로 인해 체력 고갈도 빨리 오고, 체력이 떨어지면 결국 면역이 떨어져서 골수 기능의 회복력도 떨어집니다.

 

의학적으로 가장 심각한 항암치료 부작용은 골수 기능 저하

 

실제로 부작용 세 가지 중에 의학적으로 가장 심각한 것은 골수 기능 저하입니다. 환자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점막염이지만, 처음부터 구역·구토를 적절하게 대처하면 항암치료 전체가 순화롭고 골수 기능 저하와 같은 부작용도 많이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제 부작용 특히 구역·구토는 참을 만하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꼭 필요합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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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효금2016.3.11 AM 03:53

    유방암 수술후 요양중입니다
    3월 23일부터 1차 항암 시작합니다

    1. 김효금2016.3.11 AM 03:55

      항암후 우리들 내과에서 입원치료 가능한지요?

    2. webmaster2016.3.13 PM 16:57

      외래 방문치료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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