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곧 면역, 철저한 식이요법이 독이 될 수도

허약한 체력으로 지나친 식이요법 하면 영양실조 올 수도

체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식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체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그때부터 식이요법에 신경을 쓰십시오. 체력이 있다면 식이요법으로 암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고령인 환자는 식이요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몸이 쇠약한 환자는 식이 보다 체력 관리에 힘써야

 

특히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겪는 부분인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젊은 환자에게는 식이요법과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나이 든 환자, 특히 70세 이상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과 혈당 관리를 철저하게 했더니 오히려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식이요법을 대충 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나친 식이요법이 영양실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은 당뇨병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혈압 및 기타 만성질환에 모두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환자 나이가 75세 이상이라면 건강관리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암 환자의 식이요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암 환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체력과 영양균형에 신경 써야 할 뿐입니다. 항암치료 중인 환자, 암이 진행돼서 몸이 쇠약해진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식이요법을 너무 철저하게 하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체력이 너무 약하면 식이요법도 무용지물

 

암은 우리 면역과 힘겨루기를 하는데요. 암이 강해지면 면역이 밀리는 것이고, 면역이 암보다 세지면 암을 누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면역기능은 체력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습니다.

 

체력이 좋은 사람 중에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주 쇠약한 사람이 면역력만 좋을 수는 없습니다.

체력이 어느 정도 이하로 떨어진 사람은 체력 강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허약한 환자에게는 체력관리가 곧 면역관리라 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들 중 투병 과정에서 체중이 줄고, 체력이 떨어지는 분은 특히 명심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을 지나치게 열심히 해서는 안 됩니다.

 

우선 체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식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체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그때부터 식이요법에 신경을 쓰십시오. 체력이 있다면 식이요법으로 암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맹목적으로 식이요법을 열심히 하는 것은 때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체력을 살피고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식이요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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