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치료의 한계, 암 자체보다 치료 과정이 더 힘들다

피할 수 없는 항암제 부작용,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수긍해야

항암제의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령을 조금만 부리면 좀 더 쉽게 넘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암 자체보다 표준치료 부작용이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표준치료 부작용은 참 고통스럽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후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바로 항암치료 부작용일 정도입니다.

 

고통스러운 항암제 부작용

 

항암제 부작용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포독성항암제나 방사선은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지 못합니다.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상세포 중 빨리 분열하는 세포들도 공격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가장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 것이 골수세포입니다. 골수세포 안에는 면역세포도 같이 있습니다. 이 세포들은 빨리 분열합니다.

 

또 모낭세포도 손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항암치료를 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입안, 위, 장에 있는 점막세포도 손상됩니다. 그 결과 입안이 화끈거리고, 아프고, 속도 아프고, 소화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마음 가지면 부작용 더 심해

 

암세포는 손상을 받으면 자연적으로 복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상세포와 정상조직은 자연복원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항암제 등 독성물질 때문에 손상이 되어도 원상복귀가 가능합니다.

 

항암치료 부작용,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입니다. 길을 가다가 높은 산을 만나면 그 산을 힘들어도 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평화로움이 옵니다.

 

항암제 부작용도 이와 같은 이치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령이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면 항암치료 부작용은 훨씬 심해집니다.

 

꼭 넘어야 할 산이다, 하지만 내가 넘을 수 있는 산이다,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면 부작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음뿐 아니라 약물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 경감시키는 수단 동원해야

 

표준치료에는 한계가 있다고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표준치료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다른 수단을 활용해야 합니다. 여러 수단을 동원하면 암치료 전체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잘 먹지 못해서 기운이 없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을 찾으십시오. 영양수액주사, 미슬토주사, 흉선추출물 등을 주사로 맞으면 한결 쉽게 부작용을 넘길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수단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부작용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방법을 찾는 지혜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항암제의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령을 조금만 부리면 좀 더 쉽게 넘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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