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소화액 관련된 외분비세포암이 대부분
췌장암 중에는 외분비세포암, 즉 소화액에 관련된 암이 많습니다. 그리고 선암이 많습니다. 이들이 췌장암의 95%를 차지합니다.
암이란 정상세포가 성장 관리가 되지 않으며 무한정으로 커져서 덩어리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췌장암의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췌장 외분비세포암, 먹거리와 밀접한 관련
지난 시간에 췌장에는 외분비세포와 내분비세포가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사실 췌장에 생기는 암은 의학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복잡한데요.
첫째는 외분비세포암입니다. 췌장암의 종류 중 외분비세포암이 가장 많습니다. 주로 소화액을 만들어내는 외분비세포에 생기는 암이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췌장의 선암, 외분비세포 선암이 약 95%를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췌관, 즉 췌장 관에서 암이 많이 발생합니다. 내분비암도 있습니다.
신경내분비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췌장암의 약 5%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외분비세포에서 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결국 췌장암도 우리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발병 차이를 보인다는 의미가 됩니다.
내분비암은 5%에 불과
췌장 내분비암은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브잡스가 걸렸던 암이죠. 내분비암은 췌장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암 종류에 따라 어떨 때는 인슐린을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내는 암이 있습니다. 글루카곤을 아주 많이 만들어내는 암도 있습니다.
신경내분비암은 소분류로 들어가면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그냥 외분비세포에서 생기는 췌장 선암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설명드릴 췌장암은 일단 외분비세포암에 국한하겠습니다. 환우 분들께서 내분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성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췌장암 중에는 외분비세포암, 즉 소화액에 관련된 암이 많습니다. 그리고 선암이 많습니다. 우선은 이 정도 내용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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