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환자라면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항암제로 못 잡는 미세암을 잡는 온열치료, 면역치료, 면역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췌장암에 대해서 장황하고 복잡하게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췌장암에 대해 요약한다면 췌장암 환자분이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 특히 초기 췌장암 환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췌장암 1기도 안심할 수 없어
첫 번째, 췌장암 1기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걸 꼭 기억하십시오. 실제로 췌장암 1기 1a기는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입니다. 사실 2cm 이하에서는 아무 증세도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정말 우연히 발견되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췌장암의 경우에는 재발률이 80% 이상입니다. 보통 암의 크기가 4cm 이하면 수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췌장암이 정말 운 좋게 조기 발견해서 수술했다 하더라도 절대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항암제로 못 잡는 ‘미세암’ 잡는 치료와 관리 중요해
췌장암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를 당연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로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미세암 관리를 해야 합니다.
미세암 관리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결국 제가 늘 주장하는 표준 치료는 현대의학입니다. 표준 치료는 아직 미완성 치료입니다. 그 때문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보충 치료를 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미세암 관리입니다.
제가 이걸 묶어서 ‘나 치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식이요법과 체질을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항암제로 못 잡는 미세암을 잡는 온열치료, 면역치료, 면역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췌장암 환자, 식이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나 더 강조하자면 식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췌장암 환자는 수술 후에 먹는 것에 적응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소화기관인 위, 췌장, 담도, 담낭 등을 다 건드려놔서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췌장암은 영양 관리, 체력 관리가 되도록 식이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조기 췌장암 환자분은 처음부터 항암만 받지 마시고, 이런저런 치료를 해서 재발률을 떨어뜨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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