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역설, 암 걸린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어떤 질병이라도 어떻게 먹느냐,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

암 환우 여러분들이 먹는 것, 조심하는 것, 생활하고 운동하는 것, 햇빛을 많이 보는 것, 좋은 공기를 마시는 것들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암 환자분들은 암을 진단을 받고 나면 먹는 음식을 비롯해 모든 생활에서 상당히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나에게 정말 득이 되는지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듭니다.

 

또, 어떤 사람은 평상시에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고 나쁜 것은 조금도 안 했는데도 암에 걸렸었는데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흥미로운 결과가 있습니다.

 

일반 환자와 암환자의 생존율 비교에서 조기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높아

 

바로 암환자의 역설입니다. “암 걸린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암에 걸린 사람이 빨리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산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2013년도 국립암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암환자들과 일반 환자들의 5년 생존율, 사망률을 비교해보았을 때, 놀랍게도 조기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100%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상대 생존율이란 암환자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의 사망률을 비교한 수치를 말합니다. 5년 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암이 없는 사람이 조기 갑상선 암 환자보다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암 환자의 상대 생존율이 100% 이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환자가 암이 걸리고 난 후에 식이요법, 운동과 같은 자연 치료, 생활 치료를 통해 건강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사망률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생활하는 것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조기 위암과 간암의 상대 생존율을 미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생존율이 더 높다

 

마침 상대 생존율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전이되지 않는 조기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을 암의 종류에 따라 미국과 비교해봤습니다.

 

전이되지 않는 조기암의 5년 상대 생존율 비교

 

눈여겨볼 것은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우리나라는 92%지만, 미국은 62%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위암은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월등하게 치료를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대장암과 유방암은 미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역시 간암, 폐암은 비록 전이되지 않는 조기암이더라도 우리나라보다 상대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여담이지만 위암과 간암의 치료만은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 환우 여러분들이 먹는 것, 조심하는 것, 생활하고 운동하는 것, 햇빛을 많이 보는 것, 좋은 공기를 마시는 것들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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