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지 않은 임상시험 참가보다 방어 위주의 통합적 치료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어
기존 항암치료로 골수기능이 많이 망가져 있다면 새로운 골수 기능을 손상시키는 치료를 더 넣는 것은 현명치 못합니다
임상시험은 3단계로 나눕니다.
임상 1상 = 안전성
임상시험 1단계는 사실상 약효 보다는 약의 안전성에 더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이 약이 동물실험에서는 이런 이런 효과와 위험성이 있었는데 사람한테는 또 다른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과연 그게 그대로 맞는지 등의 안전성과 약을 얼마나, 얼마까지 줄 수 있는가, 얼마를 줘야 적절한 용량인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사실상은 임상 1상입니다. 물론 여기에 플러스 약효가 있기는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그것보다는 안전성, 투약용량 결정입니다.
임상 2상 = 약효, 부작용
임상 2상은 이제 약효 평가가 됩니다. 동물시험에서 있었던 효과가 사람한테도 나타나느냐 하는 걸 보게 되고 한 번 더 부작용을 확인하게 됩니다.
임상 3상 = 약효 비교평가
임상 3상은 일단 임상 2상에서 어느 정도의 항암효과가 있었다면 임상 3상은 그 효과가 다른 치료하고 비교해서 얼마나 좋으냐 나쁘냐를 보는 것이 임상 3상입니다. 약효비교평가를 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임상 1상은 참여하는 것을 매우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고 임상 2상도 약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역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임상 3상은 약효가 이미 증명된 상태에서 비교실험을 하는 것으로 가능하다면 임상 3상 시험에 참여는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임상시험의 참여는 효과와 내 몸의 상태와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생각해야
그러나 역시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 과연 나한테 권한 임상시험이 1상인지, 2상인지, 3상인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상시험에서 효과, 대게 이런 상황이 되면 의사나 환자는 효과에만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그것은 안 됩니다. 어떤 독성이 있느냐, 그 독성이 나의 취약한 점을 더 악화시키지는 않을지 하는 부분을 생각해야 합니다.
대게 임상시험참가는 이미 항암치료를 상당기간 해서 실패한 환자분들이 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말초 신경염이 심한 사람이 말초 신경염이 오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은 현명치 못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내 골수기능이 이미 시행되었던 항암제로 인해서 많이 망가졌는데 새로운 골수 기능을 손상시키는 치료를 거기다 더 넣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임상시험 참여 전에 임상시험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는가? 교과서적 치료 이외에 치료할 방법은 없는지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확실하지 않은 임상시험 참가보다도 방어 위주의 통합적 치료가 때에 따라서는 훨씬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 사실을 한 번 더 기억하시고 신중하게 임상시험 참여를 하시는 것을 권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