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이상’에서 ‘기능 회복’으로 가는 길
암 환우분들이 표준치료를 열심히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후에 생활 치료, 자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능 이상, 현대인의 건강 적신호
일반적으로 암의 치료에서 면역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여기에는 신체 기능, 면역 기능 등 기능이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우리가 신체에 생긴 이상 현상을 크게 가르면 병과 기능 이상을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은 오랜 기간 병에만 집중했고, 기능 이상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현대인 중에는 기능 이상인 환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신체에 여러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며 힘들고 아픈 분들이 많은데, 막상 병원에서 검사하면 정상입니다. 병은 없는데 본인은 불편하고 신체가 잘 돌아가지 않는 기능 이상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병과 건강 사이에 큰 틈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능 이상입니다.
기능 이상의 근본적인 원인, 생활습관병
우리가 기능 이상을 잘 이해해야만 암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병은 현대의학적인 표준치료로 어느 정도는 관리가 됩니다. 그러나 기능 이상, 기능 회복은 불행하게도 현대의학에서 관리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기능 이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느냐? 결국 기능 이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생활습관병입니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자연적인 생활습관에서 벗어난 지 오래입니다. 잠도 부족하고 생활의 바이오리듬도 엉망입니다. 또 먹거리 문제, 환경오염 등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신체 기능을 조금씩 마비시켜서 총체적으로 잘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기능 이상, 기능 마비가 오래되면 병이 되는 것입니다. 암 역시 기능 이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어 내가 처한 상황을 변화시키고 내 마음을 관리해야 합니다.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의 중요성
현대인은 내 몸을 학대하며 삽니다. 내 몸을 공경하지 않습니다. 내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물론 가족을 위해서, 또 생계를 위해서 내 몸을 아낄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결국 내 몸에 기능 이상이 찾아옵니다. 기능 이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병적인 기능이 되어 병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는 내 몸의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혈압, 당뇨, 암 등 현대인이 앓는 병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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