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수명을 일반인 수준으로 만드는 방법

암 환자 수명을 일반인 수준으로 만드는 방법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암을 경험하고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셔라. 그것이 재발률도 줄이고 생존율에도 도움이 된다.”

 

제가 늘 강조하는 암 투병의 중요한 3대 관리 요소가 있죠. 마음 관리, 운동 관리, 음식 관리입니다. 오늘 운동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암전문의 류영석입니다.

 

미국암학회의 국제 저널 ‘암’(Cancer),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하고 신체 활동의 연관성 연구

운동과 생존율에 관한 논문이 2025년도 미국 Cancer 잡지에 발표된 게 있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하고 신체 활동의 연관성입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임상실험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죠. 거기서 암 및 백혈병 그룹 스터디가 있는데. 거기에 있는 대장암 3기 수술을 받고 보조항암제를 한 그룹만 모았습니다. 환자 숫자는 2,876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평균 나이가 60.8세고 56%가 남자입니다.

 

대장암 환우의 대사당량 MET점수에 따른 생존율 분석

그리고 설문지 작성은 2번을 했습니다. 수술 후 보조 항암제를 시작하는 중간 지점에 6개월을 하면 한 3개월쯤 됐을 때 설문지 한번 작성하고. 보조항암 끝나고 6개월 후에 설문지를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설문지를 다 하면 소모된 에너지양을 계산해서 점수로 환산을 했는데. 그게 MET 점수입니다. 대사당량이라고 그러는데. 이 점수가 낮으면 운동을 해도 약간 걷는 운동 정도 한 거다. 그다음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이 점수가 아주 높게 됩니다. 이거를 3그룹으로 나눴습니다. 3점 이하, 18점 이상, 그 다음에 중간의 그룹. 이렇게 3그룹을 나눴고. 이걸 인제 분석을 해보면 3점 이하가 거의 한 30% 가까이 되고요. 그다음 18점 이하가 26% 정도 되고 한 44% 정도는 중간입니다.

이분들이 치료 다 끝나고 난 이후에 3년의 생존율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통계처리를 했습니다. 3.0이하 운동을 별로 하지 않는 분들은 생존율이 일반인보다도 -17%입니다. 그만큼 생존율이 낮은 거죠. 그런데 18점 이상으로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분들은 생존율이 -3.5입니다. 그러니까 정상인 대비 -3.5니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정상인과 거의 가깝게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고.

 

적극적으로 운동을 한 암 환우의 생존율, 일반인보다 높아

보시는 이 그래프는 제일 왼쪽 편에 있는 것은 MET 3점 이하고 제일 오른편에 있는 것은 18점 이상의 환자들의 그래프입니다. 푸른색이 되어 있는 거는 일반 대조군의 생존율이고, 붉은색 그래프는 대장암 3기 경험자 분들인데.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은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많이 벌어집니다. 제일 오른쪽 18점 이상의 운동,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신 분들은 정상에 가깝게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동 종류 상관없이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

그래서 이 그림을 보더라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암을 경험하고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셔라. 그것이 재발률도 줄이고 생존율에도 도움이 된다. 이제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운동 종류에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그러나 종합적으로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근력 운동, 그다음 관절 운동.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종합돼서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마음 관리, 운동 관리, 음식 관리 중에서 운동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들어도 운동 열심히 하십시오. 좋은 결과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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