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은 전이됐을 때 5년 생존율이 뚝 떨어져 다른 암보다 미세잔존암 관리가 중요
신장암은 초기 병기인 1기 때에는 5년 생존율이 80% 정도 되지만 림프샘에 전이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30%로 뚝 떨어집니다.
암 중에 여러 가지 고약한 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고약한 것은 고약한 종류가 조금 다른데 신장암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장암은 재발하면 상당히 난치에 속합니다.
중요한 만큼 몸 깊숙한 곳에 단단한 막으로 싸여있는 신장, 암 초기 발견이 어렵다
신장이라는 장기자체는 우리 몸 좌우에 하나씩 붙어있는 작은 장기이고, 피를 여과해서 소변을 만들어내는 장기입니다. 이렇듯 굉장히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우리 몸 아주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고, 아주 단단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에 암이 생기면 초기에 잘 발견되지 않습니다.
신장암의 병기는 다른 암과는 다른데, 가령 7cm 이하가 되면 1기에 속합니다. 그만큼 막이 단단해서 7cm가 될 때까지 밖으로 뚫고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단단하게 쌓여있지만, 일단 벽을 뚫고 나오면 그만큼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개 초기 병기인 1기 때에는 5년 생존율이 80% 정도 되지만 림프샘에 전이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30%로 뚝 떨어집니다.
5년 생존율이 뚝 떨어지며 차이가 많은 것은 결국, 신장암이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암도 다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신장암은 이런 이유로 수술하고 난 이후에 미세잔존암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신장암은 수술하고 난 다음 1~2년 안에 재발하고, 드물게는 15년 후에도 재발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미세잔존암의 관리가 중요한데, 미세잔존암은 고주파 온열치료나 미슬토 주사, 나 치료 자기의 식이요법, 생활요법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 특히 수술 직후의 신장암은 미세잔존암 관리에 꼭 신경 써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