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석 칼럼
-
암치료효과를 예측하는 종양 표지자검사 (암 표지자검사)
암세포 자체가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단백질인 암표지자 암 환우 여러분들은 처음에 진단받을 때 자기에 해당되는 암의 종양 표지자 숫자를 기억하시고 치료할 때마다 그 표지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암 환자 치료 반응을 관찰하고 느끼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암 환우 분들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사실 알아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혼란스럽지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
-
항암치료를 편하게 해주는 케모포트
케모포트는 몸에 삽입하는 중심정맥관 케모포트를 하면 주사 맞을 때 특수한 바늘을 바로 찌르면 항상 큰 혈관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주사가 샐 염려도 없고 움직임을 제약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암 환우 여러분들이 항암 치료를 대학 병원에서 받고 있습니다. 참 괴롭습니다. 그냥 건강하다가 몸이 조금 불편할 때 병원 가서 소위 정맥 주사 맞고 이러는 건 […]
-
면역활동을 높이는 고주파온열 암치료
면역을 증강시켜 면역 교란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하는 고주파온열 암치료 고주파온열 암치료는 암세포가 면역 교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서 자연 살상 세포가 암을 인지하도록 만들어 면역활동을 높여줍니다 고주파온열 암치료의 작용 중 중요한 것은 면역을 증강시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면역 교란을 바로 잡는 역할이라고 얘기해도 될 것 같습니다. 42도의 고온에서는 자연살상세포(NK세포)의 활동이 증가 보통 […]
-
암세포 주변 환경은 산소부족이다
암세포가 존재하는 주변의 환경은 정상 세포와 차이가 많아 암세포 주변의 미세 환경은 산소가 낮고 알칼리보다는 산성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세포가 많이 부어있고 전해질 농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하고 유전적으로 거의 같지만, 형질적으로는 상당히 다양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암과 정상 조직은 혈관의 구조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암세포 주변 환경(micro environment)의 생리적 특징 또 […]
-
[SBS스페셜 숲으로 간 사람들] 숲으로 가면 암이 나을까?
숲으로만 간다고 암이 다 낫는 것은 아니야 음식, 생활환경, 정신건강, 이 삼박자가 맞는 균형 있는 투병 생활이 필요합니다 SBS 스페셜 프로그램 중 ‘숲으로 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방송이 나가고 환자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숲으로 간 사람들’ – 암세포를 이긴 숲의 기적? 숲 생활로 말기 암이 완치되었다는 내용이었고 암세포를 이긴 숲의 기적이라는 […]
-
암 혈관의 구조는 정상 혈관과 다르다
암 조직은 혈관의 크기, 분포 그리고 혈관 벽까지 정상조직의 혈관과 달라 요즘 새로운 항암 치료의 연구는 주로 혈관 쪽을 하고 있습니다. 혈관 신생 억제제, 암 혈관을 파괴하는 혈관 파열 인자와 같은 것들이 앞으로의 항암 치료의 주를 이룰 것으로 생각합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매우 유사해서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은 다른 […]
-
암 치료가 어려운 유전적 이유
암세포의 유전적 동일성과 형질적 다양성 암세포는 정상 세포가 변형된 세포로 유전적으로 정상 세포와 같기 때문에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항암제는 없습니다 암 치료는 정말 어렵습니다. 암과의 전쟁을 60년 이상 치열하게 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암의 원인도 모르고 암 치료의 정법은 아직 묘연합니다. 왜 그럴까요? 근본적인 문제를 한 번 생각해봅시다. 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 […]
-
[뉴스바로읽기] 만성간염, 간 경변 환자라면 6개월마다 간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암이 5mm에서 2cm까지 커지는 시간 6개월 2cm의 간암은 비교적 치료가 쉽습니다. 만성간염, 간 경변 환자는 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요즘에는 정부에서도 무료 건강 검진을 해주고 건강이나 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암 조기 진단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조기 진단율의 통계를 보면 허점이 있습니다. 위 통계는 위암이 74%, 유방암 60%, 대장암 56%가 조기 진단율입니다. 대장암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