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치료와 관리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 것이 기본
현대의학적 치료는 성적이 워낙 좋아서 그 치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뒤따라서 재발방지를 위해 환자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암 1기나 2기라는 판정을 받았다면
병원에서 암 1기나 2기라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환자가 많이 안심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고 여러가지 치료들을 받습니다.
1, 2기는 일반적으로 조기에 발견되어서 치료가 잘 됩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치료 경과가 매우 좋은 유방암도 1기의 5년 생존율이 92% 정도입니다. 폐암의 경우에는 1기의 5년 생존율이 65% 정도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1기라고 해도 모든 환자가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현대의학적인 진단이 1기일 뿐이지, 사실 4기인 경우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1, 2기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방심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현대의학적 치료는 성적이 워낙 좋아서 그 치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뒤따라서 재발방지를 위해 환자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또한, 그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암세포 관리
정상 세포는 어느 장기에서 일정한 수에 이르면, 더는 세포 분열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암세포는 세포 분열에 브레이크가 없어서 무한 증식을 합니다. 무한 증식을 하면서 주변 장기를 침범합니다. 거기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몸 원격지에 전이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가 암세포의 특징입니다.
우리가 약으로 몸에 남아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없앨 수 있으면, 아주 간단합니다. 관리도 필요 없고, 그냥 없애면 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가 사용하는 항암제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없애는 특효약이 아닙니다. 항암제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에 작용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계속 분열하지 않고, 세포 분열을 잠시 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암제로는 암세포를 전부 없앨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암세포를 관리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재발합니다. 그래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암세포를 관리하는 방법은 결국 자연치료, 즉, 스스로 치료하는 능력을 배가시켜서, 면역이 암을 제압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또, 내 몸의 체액 상태를 암세포가 활동하기가 거북한 상태로 만들고, 암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방법들이 결국 암세포 관리방법입니다. 그 안에는 식이요법, 생활요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면역관리
암이 발생하는 데는 가장 큰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 수천 개의 불량세포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하루 동안 60조 개 정도의 세포가 만들어지고, 수억 개의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그중 수천 개의 불량세포가 생깁니다.
불량세포들은 자연적으로 스스로 소멸하기도 하지만, 소멸하지 않은 세포를 처리하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입니다. 그 면역 시스템이 마비되면 불량 세포가 계속 살아남아 있고, 세포분열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 바로 암입니다. 그러므로 암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관리가 필수입니다.
결국, 우리 몸이 병들어 있어서 암이 발병합니다. 몸이 병들게 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우리 몸이 환경 호르몬이나 여러 가지 공해물질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우리 몸을 해독하고, 내 영양 상태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바로 면역관리입니다.
나 치료
우리가 병을 생각하면, 병에는 상대가 있습니다. 암세포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암이 발병됐다는 것은 내 몸이 암이 커질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의미입니다. 암 치료는 암세포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해서, 그 자체만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생각해 보면, 우리 몸이 정상일 때는 암세포가 활동할 수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암환자는 내 몸이 암세포가 활동하도록 허락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나를 교정하지 않으면, 암은 근본적으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서 혈당강하제를 씁니다. 아무리 좋은 혈당강하제로 혈당을 떨어트려도, 환자가 식이요법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당뇨는 조절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암을 제거하는 것은 혈당 조절 약에 해당하고, 당뇨 환자의 식이요법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나 치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나를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암세포가 외부에서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서 생겼기 때문에 약으로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암을 무력화시키고 활동을 못 하게 하는 제약도 가해야 하지만, 나를 치료하지 않으면 암이 효율적으로 제압되지 않습니다. 암을 제대로 없앨 수 있는 특효약이 없어서 나 치료를 통해서 암을 제압해야 합니다. 암 치료에서 나 치료는 필수입니다.
내가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이 나를 만듭니다. 따라서 나 치료를 위해서는 내가 먹는 것, 마시는 것, 숨 쉬는 것을 바꿔야 합니다. 또,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내 정신이 편안하고 좋은 상태여야 내 몸이 같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정신적인 해독과 더불어 내가 먹는 것, 마시는 것, 숨 쉬는 것을 관리해줘야 하고, 이미 오염된 내 몸을 정화해주는 것이 나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
1970년부터 30년 동안 온열치료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암세포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온열치료를 암 치료로 활용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은 우리 몸에 깊숙이 침투할 수 없습니다. 피부밑에 돌고 있는 혈액이 냉각수 역할을 해서, 바깥에서 아무리 뜨거운 것을 갖다 대어도 그 온도가 5cm 이상을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쉬운 예로 화상 환자가 피부가 타도, 내장은 익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열치료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주파를 이용하면 암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낼 수 있습니다. 정상세포는 구리선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일정한 주파수의 고주파를 우리 몸에 쏘이면, 정상조직에서는 열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암세포는 정상 조직과 전해질의 분포가 다릅니다. 그래서 선택적으로 암세포에 열이 납니다. 그래서 고주파온열암치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암을 제압하기 위해서 쓰는 수단들은 우리 정상세포를 많이 훼손합니다. 하지만 암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정상 조직과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암을 제압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세포만 뜨거운 열을 냅니다. 42도 정도 되는 에너지가 암에만 몰리지만, 암세포가 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자기의 에너지를 해열하는 데 모두 써버리면, 기진맥진해져서 세포분열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효율적으로 암이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치료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특정한 주파수의 전기를 우리 몸에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기구가 있습니다. 물침대 위에 환자가 눕고, 환자 환부 위에 전극을 갖다 댑니다. 전극은 크기가 거의 20cm 정도이고 뇌 부분에는 15cm 정도의 전극을 댑니다. 그러면 고주파가 우리 몸을 통과하면서 정상 세포는 전혀 해치지 않고 암에서만 발열합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침대에 누워서 받으면 됩니다. 큰 고통 없이 쉽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