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남성불임의 원인이다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는 식생활이 우리 몸에는 큰 영향

어릴 때부터 장기간 유제품에 노출되고, 그 영향이 축적된다면 불임에 크나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 10월 25일 자 조선일보에서 참 재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 불량한 정자가 증가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15세에서 19세의 건강한 남성 18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정자에 관한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이들 모두 다 비만하지 않고 날씬했으며 하루 한 시간 반 이상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매우 건강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식사습관과 정자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봤더니 놀랍게도 유제품의 섭취와 정자 수가 놀랄 만한 정도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즉, 하루 석 잔 이상의 우유나 세 장 이상의 슬라이스 치즈를 먹었을 때 정자의 모양이나 활동에 이상이 있는것이 2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기사바로가기

 

물론 이러한 정자가 25%가 증가했다고 해서 바로 불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장기간 유제품에 노출되고, 그 영향이 축적된다면 불임에 크나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구팀은 유제품이 오염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과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과 연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암 치료에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

 

저는 평소 암을 치료할 때,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암 전문 의사로서 하루에 우유 석 잔, 그리고 치즈 세 장을 먹는 것이 인체에 그토록 영향을 주는데, 우리가 생각 없이 먹고 마셔왔던 식생활들이 우리 몸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또, 이들이 암 발병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해봤는데, 그만큼 위의 기사가 암 치료에서 식이요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드러내는 간접적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암 환우 여러분에게 식이요법은 정말 중요합니다. 열심히 그리고 철저히 식이요법을 하여야만 암의 재발도 막고, 치료에 크나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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