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세포에 항암제를 노출했더니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이 30배 많아져
항암제의 단점을 최대한 보충할 수 있는 제3의 방법과 함께 통합적 치료가 최선입니다.
오늘은 흥미로운 기사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ancer-busting chemotherapy can cause damage to healthy cells, which triggers them to secrete a protein that sustains tumor growth and resistance to further treatment, a study said Sunday.’
이 기사는 지난달 8월 6일 ‘메디컬 데일리’라는 온라인 뉴스에 뜬 기사입니다. ‘항암제가 암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8월 5일 ‘네이처 메디슨’에 게재된 논문을 근거로 한 기사입니다.
항암제 투여 시 암 성장 단백질 WNT16B 30배 증가
이 논문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소의 넬슨 박사팀이 한 연구입니다. 요지는 전립선암 환자의 신체에서 채취된 정상세포를 항암제에 노출했더니 WNT16B라는 단백질이 노출 전보다 30배가 많아졌습니다.
이 단백질은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입니다. 이것은 항암제를 투여함으로써 항암제 때문에 손상된 정상세포에서 암 성장 촉진 단백질이 30배 이상 많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얘기는 항암제를 투여하면 오히려 WNT16B 단백질에 의해서 암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실제 연구를 주관한 연구자들조차도 전혀 예상 밖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이 발견이 앞으로 항암제 치료 효율을 높이는데 많은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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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무조건 거부 NO!! 제3의 방법과 병행 치료해라
그러나 그것은 미래에 일어나는 일이고 현재 우리 환우들이 생각하셔야 할 것은 항암제가 암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암제가 필요 없다고 항암제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항암제의 단점을 최대한 보충할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래서 항암제를 단독으로 쓸 것이 아니라 항암제의 항암 작용을 방해하지 않고, 암세포를 무력화하는 기타 제3의 방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현명할 것입니다. 제3의 방법은 면역치료나 고주파 온열치료 같은 치료법이 병행으로 사용 가능한 요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