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가 없어 4기에 많이 발견되는 위암,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중요
위암의 증세는 소화기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고, 미만성 위암의 경우는 4기까지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에 연연하지 말고 정기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위암의 증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위암은 증세가 아니라 정기적인 검사 결과로 발견되는 암
일반적으로 알려진 위암의 증세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증세는 소화기에 문제가 있을 때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저는 암은 증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무런 증세를 겪지 않고 발견된 환자가 많습니다. 특히 미만성 위암이 그렇습니다.
미만성 위암은 암이 점막 밑에서 옆으로 퍼져 가거나 깊이 침투하는 종류의 암입니다. 미만성 위암은 통증도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검사 결과에 복막, 뼈 등에 전이 된 4기 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통증도 증상도 없는 미만성 위암 늘고 있어, 젊은 층도 주의해야
그렇기 때문에 암은 증세가 없다고 생각하고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젊은 층의 경우 정기적 검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 내시경에 대한 두려움, 병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4기가 되어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속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소화제나 위장약을 먹거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습니다. 저는 이것이 굉장히 잘못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문제가 생겼다고 느껴지면 가장 우선적으로 음식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식습관 개선 한 달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내시경 검사 받아야
한 달 이상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였는데도 속이 불편하다면, 나이가 젊더라도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미만성 위암의 경우 내시경 검사로도 진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위암의 증세에 대해 연연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특히 식사습관을 개선했는데도 위의 불편함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