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석 암칼럼] 암치료 의사가 말하는 암완치 방법 – 희망이 있습니까? 여기 희망이 있습니다

암 세포를 죽게하느라 나의 몸까지 죽이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마세요.
이성적으로 치료 전략을 만들고 나에게 필요한 적절한 치료와 좋은 음식, 적절한 생활로
몸을 더 건강하게 가꾸고 암을 제압하면 어느새 암은 위축되어 결국 완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통합의학 엑스포

 

암은 사람을 참 절망스럽게 만듭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인생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감사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절망하고 절망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갑니다. 이번 통합의학 엑스포의 메인 강의에서 한 박사님은 ‘암환자로 죽는 통계의 평가가 잘못되었다. 통계는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암은 면역력만 높이면 누구나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암은 면역력만 높이면 누구나 나을 수 있다? 실제 면역력을 높이기는 쉽지 않아

 

네, 맞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면 자연치유되기 쉬운 것이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고 쉽게 면역력이 올라가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모두가 나을 수 있다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암으로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는 분들께 조금은 무책임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지인분들과 병원 식구들은 저에게 지나치게 합리적으로 말을 한다고 핀잔을 줍니다. 암환자가 다 나을 수는 없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이야기 합니다. 저도 치료율 100%를 달성하고 싶고 저에게 치료만 받으면 모두가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과잉진료하지 않는 진실한 의사이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 암환자분들을 만나면서 진실에 입각한 정직한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저의 가족과 같은 환자분들에게 완치의 가능성을 미끼로 건강식품을 판매하거나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대체요법을 시도하는 행위 혹은 환자분에게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의 가족과 같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서 진료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제 아내도 암환자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아내도 암환자였습니다. 저의 아내가 완치되지 못할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치료와 올바른 생활, 올바른 먹거리로 완치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완치되었고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희망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떠한 치료만 받으면 100% 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치료 전략을 만들고 나에게 필요한 적절한 치료와 좋은 음식, 적절한 생활로 몸을 더 건강하게 가꾸고 암을 제압하면 어느새 암은 위축되어 결국 완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의 과정에서 고통을 현저하게 줄이고 암 진단 받기 전과 동일한 삶의 질을 살면서 점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암 치료의 최선의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치료를 한다면 대학병원의 치료법보다는 현저하게 치료 결과가 좋습니다.

 

항암치료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유지하며 점차 건강을 회복하는 최선의 길

 

암 세포를 죽게하느라 나의 몸까지 죽이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암 환우이든, 중기 혹은 말기암이든 희망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완치될 수 있습니다.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해주세요.
암 치료 과정의 고통을 현저하게 줄어야 한다는 것을. 이래야 내 몸이 점차 건강해지고, 암세포를 제압하고, 면역력이 강해지는 첫번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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