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완전정복] 폐암의 항암치료 2

유지요법과 항암제의 부작용들

두 종류 항암제를 길게 사용하면 환자 체력이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암의 기세를 꺾은 후에는 유지요법을 사용합니다.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항암치료 방식이 조금 달라집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암과 동행해야 할 때입니다.

 

환자 체력 저하나 내성 발현 시의 항암치료

 

처음에는 두 가지 항암제를 4~6 사이클 사용합니다. 그 이후에는 유지요법을 씁니다. 두 종류 항암제를 길게 사용하면 환자 체력이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암의 기세를 꺾은 후에는 유지요법을 사용합니다. 유지요법에는 주로 단일 항암제나 표적 항암제가 사용됩니다. 암의 장기적으로 관리하려는 원칙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내성이 발현되는 경우입니다. 내성이 발현되면 2차 항암제 중 한 가지를 쓰게 됩니다. 이런 경우 표적 항암제를 단독으로 쓰거나 병용합니다. 또는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들

 

다음으로는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탈모, 구내염, 식욕부진, 구역, 구토, 설사나 변비입니다. 또 백혈구 감소로 인해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혈소판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골수기능이 저하되어 멍이 잘 들거나 출혈이 잘 일어납니다. 만성피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 부작용과 달리 환자를 고생시키는 것으로 말초신경염이 있습니다. 일반적 급성 부작용들은 항암치료 이후에 회복이 쉽게 됩니다.

 

하지만 말초신경염은 상당히 오래 지속됩니다. 6개월 만에 회복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환자는 1년 이상 오랜 기간 고통 받습니다. 안타깝게도 말초신경염을 완화시키는 마땅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먹으면서 자연회복이 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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