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완전정복] 유방암의 종류별 발생률

유방암 발생률과 발생부위별 유방암의 종류

통계적으로 침윤성 유관암이 75~80%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방암은 침윤성 유관암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률과 특징

 

유방암이 많이 늘었고, 주변에 유방암 환자분이 꽤 많습니다. 유방암을 발생 부위별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도 중앙 암 등록 본부의 보고에 의하면 2016년도에 22만 명의 암 환자가 생겼는데, 그중에 유방암 환자가 전체 암의 9.5%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남자가 92건입니다. 남자도 유방암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율이 무척 낮습니다. 여자 유방암이 2만 명이 넘어가서 여성 암 중 갑상선암을 빼면 1위입니다. 10년 전보다 그 수가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40대 유방암 발생률은 33.3%, 50대는 30.2%, 60대는 16.1%입니다. 40대가 제일 많습니다. 그런데 서구형 통계는 오히려 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한국형 유방암은 젊은 사람한테 더 많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구하고 조금 다른 면이 있어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남아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제일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52명입니다.

 

일본도 상당히 높지만, 우리가 일본보다 유방암이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몽골, 중국, 동아시아 평균은 상대적으로 꽤 낮습니다. 반 이하입니다. 이는 우리의 문명 생활 자체가 암 발병, 특히 유방암 발병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유방암이 10년 이내 급증했으며 젊은 사람한테 많이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발생부위에 따른 유방암의 종류

 

암 환우분들이 유방암에 대한 발생 부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유방에 생기는 암은 크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

 

유관암과 소엽암인데, 각각 침윤성과 비침윤성으로 나뉩니다. 통계적으로 침윤성 유관암이 75~80%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방암은 침윤성 유관암에 속합니다.

 

침윤성 소엽암은 5~10% 정도 됩니다. 침윤성 소엽에 생기는 암은 작지만 다발성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 병소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상당히 여러 곳에 있는 경우가 있고, 양측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파제트병이라는 유방암이 있는데, 엄밀한 의미로 보면 유방암은 아닙니다. 유두 및 유륜 피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희소 암이며, 통계적으로 1~2%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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