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근본은 내 몸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

맹렬한 암의 기세를 꺾고 나서 신체 기능 회복해야

표준치료로 암을 공격해서 암의 기세를 꺾어놓아야 합니다. 그 이후에 내 몸을 잘 관리하여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체 외부에서 들어온 병, 내부에 생기는 병

 

암을 조금 더 큰 그림에서 바라보면 암 환우분들이 치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내용입니다.

 

병은 수백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병도 있고, 잘 모르는 희귀한 병도 있습니다. 병을 크게 분류하면, 외부에서 내 신체를 공격해서 생기는 병이 있습니다. 외상,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서 공격받아서 생기는 병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폐렴이나 장염, 결핵,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등은 외부에서 우리를 공격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전, 1970년까지는 외부에서 나를 공격해서 생기는 병에 대한 치료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우리 생활이 향상되고 전염병이나 외부 공격에 의한 병이 상당히 차단되었습니다.

 

암은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병

 

현대에 가장 큰 문제는 외부의 침입이 아닌 몸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병입니다. 대표적인 병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소위 얘기하는 현대병입니다.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고 급격하게 늘어난 만성질환은 내부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내부에서 생기는 병은 내 몸이 멀쩡한 상태에서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을 두고 내 신체의 기능에 이상을 느끼는 것입니다. 현대병은 신체의 이상 기능이 오래되어서, 더는 몸이 견디지 못해서 일어나는 내 몸의 기능 상실로 인한 것입니다.

 

혈압이나 당뇨에 걸렸다면 혈압약, 당뇨약도 써야 하지만 내 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시각으로 암을 바라보면 어떻습니까? 암도 내 몸속에 있는 정상 세포가 비정상으로 바뀐 내부에서 생긴 병입니다.

 

암 치료에서도 근본적으로는 내 몸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제가 장황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이 암을 바라보는 시선이 묘합니다. 암은 몸속에서 생긴 것인데도 마치 외부의 침입자로 여기고 치료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우리가 암과의 전쟁에서 실패한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해 선행하는 표준치료

 

내 몸의 건강을 잘 관리해서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암을 치료하는 궁극적인 치료 방법인 것은 맞습니다.

 

근데 제가 이렇게 얘기를 드리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대학병원에서 몸을 파괴하는 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내 몸의 기능을 회복하는 자연치유를 해야 해.’라고 생각하시면서 현대의학적인 표준치료를 외면할 가능성이 커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우리가 전쟁하면서 꼭 필요할 때는 공격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응급치료가 있습니다.

 

암은 맹렬하게 일어서는데 내 몸이 암을 통제하지 못합니다. 내 몸이 암을 관리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암을 감당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응급으로 암의 기세를 꺾어서 내 몸이 관리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밀어 넣어야 다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연치유를 강조하시는 분 중에는 현대의학적 치료는 필요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십니다.

 

그러나 환우 여러분들께서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질병으로 발병되어서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는 암은 내 몸이 그 암을 관리하지 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표준치료로 암을 공격해서 암의 기세를 꺾어놓아야 합니다.

 

내 몸이 암을 관리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밀어 넣고, 그 이후에 내 몸을 잘 관리하여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회복하고 완치의 길에 도달하는 것이 암 치료의 정상적인 로드맵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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