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자가진단법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 멍울, 유즙분비, 유두 모양과 함몰 등의 확인으로 유방암을 자가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을 하기에 좋은 시기는 생리가 끝난 후 3~4일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20세부터 매달, 폐경 이후에는 매달 같은 날짜를 지정해서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30, 40대 젊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2.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매달 10분 정도 유방암 자가진단법으로 유두 모양과 균형 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30, 40대 유방암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가진단법에 무지한 하다는 것은 부정적인 현상입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1, 2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를 웃돕니다. 유방암을 가장 빨리 발견하는 길은 자가진단법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입니다. 자가진단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자가진단법을 하기에 좋은 시기는 생리가 끝난 후 3~4일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생리가 끝나 유방이 조금 부드러워졌을 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세부터 매달, 폐경 이후에는 매달 같은 날짜를 지정해서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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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구조는 유두를 주변으로 유선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자가진단법은 전혀 어렵지 않으며 10분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우선, 거울 앞에 서서 유방 모양을 잘 관찰합니다. 양쪽의 균형이 맞는지, 지난달보다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함몰되지 않았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특히 함몰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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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두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유두 함몰이 일어나지 않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낫지 않는 종기나 염증 같은 것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유방 모양을 관찰할 때는 양손을 깍지 끼고 머리 뒤로 넘긴 후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유즙 분비, 멍울의 상태 등을 살펴 암이 의심되면 반드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 살펴볼 것은 유즙 분비입니다. 부드럽게 짰을 때 나오는 분비물에 혈액이 묻어있다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간혹 약물에 의해 유즙 분비가 촉진되기도 하므로 맑은 물이 나오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멍울 촉진입니다. 팔을 머리 뒤로 올린 상태에서 다른 쪽 손의 세 손가락을 폅니다. 양쪽 모두 젖꼭지에서부터 원형을 그리면서 겨드랑이까지 만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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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닙니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멍울의 특징은 통증이 없고 단단하며, 표현이 매끈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단단하고 매끈한 멍울은 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암으로 의심되는 멍울은 만져보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물론 지난달과 크기나 모양이 달라진 멍울이 있다면 정밀검사를 반드시 받아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20세부터 매달 진단하는 습관을 들이면 유방암을 조기발견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은 매달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20대 유방암 환자도 있습니다. 20~40대 여성들은 자가진단법을 정확히 기억하여 반드시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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