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완전정복] 폐암 면역항암제의 치료성적 1 – 항암경험에 따른 결과

진단 후 바로 면역항암제 쓰는 경우가 치료성적 더 좋아

다른 항암 경험 없이 바로 면역항암제를 쓴 사람의 치료성적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항암제를 썼던 환자는 상대적으로 5년 생존율이 낮습니다.

폐암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는 여러 종류가 나와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 치료성적은 어떠한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치료성적은?

 

올해 6월에 키트루다 5년 임상결과를 발표한 논문이 있습니다. 이 논문을 통해 면역관문억제 제인 키트루다와 옵티보의 치료성적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 나온 대상 환자는 총 550명입니다. 그런데 이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다른 항암치료를 해본 환자들, 그리고 다른 항암 경험이 없는 환자로 구분한 것이죠.

 

즉, 진단 후 바로 키트루다를 사용한 환자가 한 그룹입니다. 그리고 다른 항암치료를 하다가 더 이상 방법이 없어서 키트루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환자가 다른 한 그룹입니다.

 

항암 경험이 없는 환자가 101명이었고요. 항암 경험이 있는 환자가 449명이었습니다. 임상실험은 2012년 5월부터 2014년 6월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항암 경험 있으면 치료성적 많이 떨어져

 

지금이 2019년이니까 5년 지난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 집계는 2018년 11월에 했습니다. 총 550명 환자의 추적기간은 평균 60.6개월입니다. 51개월이 가장 짧은 기간 추적한 환자이고, 78개월이 가장 긴 환자입니다.

 

결과를 보면 550명 중 100명은 생존했습니다. 450명은 안타깝게도 중간에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생존 중간 값은 우리가 잘 아는 5년 생존율을 따지면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항암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3.2였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항암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는 5년 생존율이 15.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항암 경험 없이 바로 면역항암제를 쓴 사람의 치료성적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항암제를 썼던 환자는 상대적으로 5년 생존율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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