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완전정복, 위암의 치료 – 면역치료와 방사선치료

면역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위암 상황에 따라 선택 적용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위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이 바로 Keytruda, Opdivo입니다.

 

위암에 쓰이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옵디보

 

면역 치료에 쓰이는 Keytruda, Opdivo가 면역 관문 억제제로 유명합니다. 환우분 대부분이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위암에도 이 약들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려면 먼저 나쁜 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를 인식해야 합니다. 그 인식을 하는 것이 바로 checkpoint입니다. 예를 들면 주민등록증 같은 것입니다.

 

암세포는 ‘가짜 주민등록증’을 내밀어서 면역 세포를 속입니다. 가짜 주민등록증을 식별하여 암세포를 찾아내는 것이 바로 면역 관문 억제제입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위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이 바로 Keytruda, Opdivo입니다.

 

면역 관문 억제제는 면역항암제로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위암 환자에게서도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확률이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면역 관문 억제제의 부작용

 

면역 관문 억제제의 좋은 점은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피로, 무력감, 구역, 가려움,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세포 독성 항암제에 비하면 아주 경미합니다. 그 외에 관절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로 자가면역 반응입니다. 면역 관문 억제제, 면역항암제를 쓰면 내 몸에 있는 면역이 암세포에만 작용해야 하는데, 정상세포에서도 잘못 작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몸에 있는 면역 세포가 신체의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가면역 반응은 심각한 부작용이지만, 다행히도 자주 나타나는 상황은 아닙니다. 위암에도 이처럼 면역항암제가 쓰고 있습니다. 머잖은 장래에 더 좋은 면역항암제가 나올 테니 용기와 희망을 품고 버티고 나가면 좋겠습니다.

 

위암에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

 

위암에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위암, 소화기암에서 흔히 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수술 전에 항암제와 더불어 암 크기를 축소하여 수술을 쉽게 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위 절제를 완전히 못 해서 끝이 남아 있으면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도 최근 10~20년 사이에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일반 방사선을 쬐기만 했지만, 지금은 3차원 입체 조영 치료라고 해서 암의 모양에 따라서 암 부위만 적용하는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쬐는 강도를 360도로 조정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입니다. 그리고 국내 양성자 치료도 있습니다.

 

중립자 치료, 양성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방사선 치료 중 양성자 치료, 중립자 치료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환자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항암제가 잘 안 듣는데, 방사선 치료가 중립자 치료, 양성자 치료가 도움이 되느냐? 적응증이 되느냐?”고 묻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방사선 치료는 수술처럼 눈에 보이는 어떤 덩어리가 있을 때, 그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암이 퍼져서 여러 군데 존재하게 되면 방사선 치료가 의미 없습니다.

 

주변에 다른 암이 없고 하나만 있어서 그것만 잘 잡으면 되는 경우에는 적응증이 되지만, 암이 여러 군데 있으면 별 소용이 없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암칼럼더보기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