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이와 전이의 종류 / 방송 하이라이트

온몸에 퍼질 수 있는 전이암, 전이 막으려면?

전이암의 일부가 살아남는데 살아남지 않게 조건을 잘 맞추면 전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조금 마음이 편하죠.

 

암 전이의 종류와 전이 기전

 

전이라고 얘기하면 장소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거죠. 암의 전이도 암이 원자리에서 이사 가서 혹은 이민해서 다른 자리에서 뿌리내리는 것을 얘기하게 됩니다.

 

전이는 크게 보면 세 가지가 있겠습니다. 암이 바로 옆자리로 옮기는 것, 국소 전이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전이하면 국소 전이는 포함이 안 되는 작은 뜻에서는 빠집니다.

 

림프관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 림프절 전이가 있겠습니다. 혈관을 타고 상당히 멀리 가는 원격 전이가 있습니다. 주로 림프절과 림프관을 따라서 가는 전이와 원격 전이가 있습니다.

 

암이라는 것이 크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파먹고 들어가게 되는 거죠. 그런데 암이 커지면서 바로 붙은 게 아니라 옆에 따로 떨어져서 자리 잡는 것이 국소 전이가 되겠습니다.

 

림프관은 우리 몸 전체 다 돌지만, 중간에 림프절이 있습니다.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가다가 림프절에 걸려서 더 진행을 못 하는 경우가 림프의 전이입니다.

 

그렇지만 요령 좋고 생존력이 좋은 것은 다른 림프를 따라서 또 다른 림프절로 옮겨가기도 하죠.

 

림프절에도 혈관이 통합니다. 그래서 혈관을 통해서 가기도 하고 또 다른 하나는 혈관을 따라서 돕니다. 혈관을 타기 시작하면 막히는 데가 없습니다. 전신에 암이 다 돌 수 있는 거죠.

 

잘 관리하면 자라지 않을 수 있는 전이암의 씨앗

 

어떤 장소에 가서 다시 정착하게 되면 전이암이라고 얘기하죠. 전이암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 하나만 해도 공포스러운데 암이 혈관 타고 온몸으로 돌면 얼마나 많이 가는지 모르지만, 너무 무서운 거 아니냐고 생각이 들 수 있겠죠.

 

저는 전이 얘기하면 항상 민들레를 생각합니다. 입김을 불든지 바람이 날아오면 수많은 민들레 씨가 아주 쉽게 많이 날아갑니다.

 

그런데 이 민들레 씨가 전부 다 싹을 틔워 큰다면 주변이고 전국, 세계가 민들레로 꽉 찰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민들레 씨가 가긴 가지만, 가서 싹을 틔우고 다시 새로운 민들레가 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이암이 수도 없이 나가지만 실제로 살아남는 것은 극히 일부죠. 전이암의 일부가 살아남는데 살아남지 않게 조건을 잘 맞추면 전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조금 마음이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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