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세포 2 – 암은 항상 분열하지 않는다

암 안에는 성장하지 않는 휴면세포가 존재합니다

휴면세포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미세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암세포가 항상 일정한 속도로 분열하지는 않습니다.

 

암세포는 성장과 휴식을 반복하면서 파상적으로 자랍니다.

 

흔히 암은 매우 잘 자라기 때문에 끊임없이 증식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암 덩어리 안에 있는 세포 각각을 보면 절대 일정한 속도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급격한 성장과 숨 고르기를 통해 성장과 휴식을 반복합니다.

 

또 암 속에 있는 모든 세포가 아니라 일부 세포가 분열합니다. 그런데 암세포는 자기가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만나면 성장 속도가 빨라집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성장하는 세포의 비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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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세포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항암제란 암세포가 아니라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휴면세포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암세포 내 분열 세포 비율은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료기록부의 병리 보고서를 보면 Ki 67의 비율이 적혀 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간접적으로 분열 세포 비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주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암은 항상 분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과 휴식을 반복하며 파상적으로 자랍니다. 휴면이라는 것은 상당히 오랜 기간 변화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유방암 같은 경우는 20년 후에 같은 암이 다시 진단되기도 합니다. 암이 그만큼 오랜 기간 휴면상태에 있다가 깨어났다는 의미입니다.

 

암 안에 존재하는 휴면세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암세포의 분열속도는 주변 환경, 미세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주변 환경에 의해 암세포가 휴면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변 환경 개선에는 식이요법이나 자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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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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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 혜란2021.10.9 AM 07:26

    류영석 박사님 존경합니다.
    제가 한국에 나가면 꼭 한번 뵙고싶어요.

  2. 정승주2021.11.21 PM 13:55

    안녕하세요 ~ 저는 4개월전에 하복부에 악성육종암 판정을 받고 4차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종양이 줄어들지않아(21cm) 소장대장 일부 절개하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달전에 받았습니다. 현재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중인데 잦은 설사로 제대로 영양섭취를 못하고 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12월 중순부터 항암치료를 다시 하기로 했구요~

    원장님 유튜브 강의를 들어보니까 면역력을 높이는게 재발을 막는 중요한 요소이던데 제가 향후 어떻게 치료방향을 잡아야하는지 상담부탁드립니다 010-322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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